[시선뉴스(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동쪽 끝머리 아래 터에 자리 잡고 있는 고찰 개암사. 이곳은 변산을 대표하는 하나의 사찰로 규모가 작지만 아름다운 불교 건축물들이 눈길을 끌게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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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사는 원효와 의상 대사, 진표율사와 원감국사 등 고승대덕(高僧大德)이 인연을 맺었던 고찰로 우리나라 8(勝地)로 꼽히는 변산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절의 배경이 되는 우금암은 백제부흥운동의 근거지로 삼한시대에 창건되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역사의 변천에 따라 부침을 거듭해오다가 1990년대부터 전각의 중건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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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유명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죽염인데, 지금부터 약 1,300여 년 전부터 사찰의 스님 사이에 민간요법으로 전수되어 오다가 1998년 개암이 전라북도 부안에 소재한 개암사 방장스님으로부터 제조 비법을 전수받아 공장을 준공하면서 민간에 보급되기 시작하여, 이후 현대적인 설비를 갖추어 상업화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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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사를 걷다 보면 사찰 건물들과 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또한 고찰 뒤에는 웅장한 절벽이 자리 잡고 있어 이곳에 오게 되면 자연이 반겨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렇듯 풍경은 매우 아름답지만 비교적 사람들에게 덜 알려져 있어서 한적하고 조용하기 때문에 마음 편안히 개암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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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이 품은 천년 역사의 고찰 개암사,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잔잔한 고찰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바로 이곳을 방문해 보자. 
  
아름다운 사진 '정혜연'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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