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자동차를 소유하기 위해서 흔히 구매를 떠올리지만, ‘내 차에 큰 목적을 두지 않는다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방법이 많은 광고가 이루어지고 선택하는 소비자도 증가한 리스장기렌트(렌탈)’이다. 그런데 광고만 봐서는 이 둘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렌트카 업체 소유의 차를 빌려 타는 장기렌트” 

먼저 장기렌트는 렌트카 업체에서 자동차를 빌려 타는 형식으로, 흔히 여행지에서 며칠씩 빌리는 것이 아닌 이름처럼 몇 년씩 장기간 빌려 타는 방식을 말한다. 렌트카 업체 소유인만큼 자동차에 부과되는 세금 및 보험료, 각종 부대비용이 포함된 월 렌트 비용을 지불하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거의 없어 간편하다.

장기렌트와 리스 차이점은? [사진/픽사베이]
장기렌트와 리스 차이점은? [사진/픽사베이]

그리고 장기렌트를 이용하면 부가세가 포함된 전자세금계산서가 발급되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법인세를 전액 경비처리 할 수 있어 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반면에 장기렌트의 단점도 있다. ‘’ ‘등 렌트카 티가 나는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는 점이다.

금융사의 금융 상품 일환인 자동차 리스

장기렌트와 혼동할 수 있는 자동차 리스는 금융사의 금융(대출)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자동차 리스는 이용자가 계약자가 되는 방식도 있지만 대부분은 금유사가 차를 소유하고 이용자는 월 리스료를 내면서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쉽게 리스와 장기렌트 각각 금융사와 렌트카 업체로부터 빌려 탄다고 이해하면 된다.

또 자동차 리스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자동차 보험을 개인이 개별적으로 가입해 운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자동차세 역시 따로 부과(선택 가능) 되는데, 월 렌트 비용에 다 포함되어 있는 렌트카에 비해 번거로운 반면 자유로운 측면도 있으니 이는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그 외 자동차 리스의 특장점은 ’ ‘등 렌트카 번호판과 달리 일반 번호판이 달린다는 점이다. , 전자 세금계산서가 아닌 일반 세금 계산서가 발급되기 때문에 비용처리를 하는데 한계점이 있고, 신용도 평가 시 장기대출로 잡히는 접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장기렌트와 리스는 모두 계약 기간까지 이용하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인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설정한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중단하면 남아 있는 기간에 따라 적지 않은 금액의 중도해지 수수료를 감당해야 하는 점도 꼭 알아 두어야 한다.

자동차를 소유하는 구매 이외의 방법 장기렌트와 리스. 구매와 장기렌트 그리고 리스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파악해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그런데 이때 구매에 비해 초기 비용이 적게 드는 장기렌트와 리스를 가볍게 생각하고 덥썩 계약하는 일부 운전자가 있는데 월 이용료를 내지 못하면 모두 빚이 된다는 점을 상기해 신중히 선택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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