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절도 혐의 장애인 조사하던 경찰, 폭행 후 거액 합의

[시선뉴스 심재민, 이유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8년 10월 15일에는 서울 당곡 지구대에서 당시 근무하던 경찰관들이 조사를 받던 장애인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관 4명은 절도 혐의로 체포된 지적장애 3급 서 모 씨가 이름을 제대로 말하지 않자 주먹과 다리로 폭행해 다발성 타박상을 입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를 우발적인 일이라고 해명했으며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8천 만 원의 합의금을 건넨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