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가수 이재훈이 히든싱어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故유채영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종편프로그램 ‘히든싱어3’에서는 90년대 최고의 혼성 댄스 그룹 쿨의 보컬 이재훈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1라운드 ‘애상’을 시작으로 ‘운명’‘알로하’등 쿨의 히트곡을 불렀다. 뛰어난 모창 능력자들이 있긴 했지만 결국 이재훈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우승 소감에서 이재훈은 쿨의 원년 멤버였던 유채영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쿨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한때 함께 쿨로 활동했던 유채영씨가 먼저 하늘로 갔지만 어디선가 뿌듯하게 지켜봤을 것”이라고 전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이어 이재훈은 “함께 활동 했던 유채영이 하늘나라로 갔다”며 “아마 좋은 곳에서 이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봤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유채영은 "이재훈과 쿨을 하기 전부터 친구였다"고 말하자, 이재훈은 "원래 쿨의 여성 멤버는 유채영이 아니었지만, 방송 전에 그만 뒀다. 그래서 내가 유채영을 회사에 소개했고,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故유채영은 1994년 결성된 쿨의 원년 멤버로 활동하다가 솔로 가수와 예능인으로 변신했던 유채영은, 지난달 24일 위암 투병 끝에 41세 나이로 사망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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