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고성)] 동해안 최북단 민통선 안에 2009년 개관한 DMZ박물관. 남북한의 평화를 바라는 민족의 염원을 담은 이 박물관은 세계 냉전의 유산인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를 담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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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박물관은 6.25전쟁의 전후 모습과 정전협정으로 생긴 군사분계선 그리고 DMZ가 갖는 역사적인 의미와 더불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독특하고 꾸밈없는 생태환경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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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대북 확성기다. 2004년 6월 4일 남북장성급회담의 합의에 따라 상호 비방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철거된 대북방송선전장비(대형확성기, 문자전광판, 대남방송 수신기 등)를 DMZ박물관에 이전 재설치되어 들어오는 입구부터 박물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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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물관 내 들어서기 전에는 해상 북한이탈주민 물품 및 이탈에 이용되었던 배들이 전시되어 있어 북한 이탈 시 고난과 역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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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전시관은 바로 DMZ가 만들어진 계기. 바로 6.25 전쟁에 대한 전시실이다. 이곳에서는 6.25 전쟁의 발발 계기에서부터 실제 발굴된 전자사 유해발굴 유품, 그리고 정전협정에 관련된 물품이나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어 뼈아픈 참상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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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지 못한 탄생인 DMZ이지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때 묻지 않은 희망찬 자연을 볼 수도 있다. 이어지는 전시관에서는 DMZ의 다양한 생태계를 볼 수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산양, 수달의 모형부터 철새 등 지금까지 보존되어있는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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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2층 전시실에는 다양한 남북 교류에 대한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에는 산책 및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는 야외무대로 조성되어있어 전반적인 한반도 남북문제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알아갈 수 있도록 조성되어있다.
  
뼈아픈 과거, 참혹한 역사이지만 언젠간 이루어질 한반도 평화를 생각하며 DMZ박물관에 찾아가 보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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