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이정선 화백)

2일 북한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을 앞두고 기싸움을 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미국이 종전선언에 응해주는 대가로 북한으로부터 핵 계획 신고와 검증은 물론 영변 핵시설 폐기나 미사일 시설 폐기 등을 받아내야 한다는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궤변들이 나오고 있다. 종전은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우리의 비핵화 조치와 바꿔 먹을 수 있는 흥정물은 더더욱 아니다”라며 결코 비핵화를 종전과 바꾸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의 추가적·가시적 비핵화 조치 없이는 종전선언 합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과연 어떤 식으로 협상이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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