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유진 / 디자인 김미양] 사람을 포함한 대부분의 포유동물은 자궁 내막의 호르몬 분비 주기에 따라 월경을 겪는다. 이때 강아지도 예외는 아니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강아지의 생리에 대해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아지의 생리 주기는 어떻게 되고 각 증상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강아지의 생리 시작 시기는?
-일반적으로 생후 6~12개월
-소형견은 더 일찍 시작하기도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는데도 생후 1년 이후 생리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병원 방문
*시작 시기는 크기와 견종에 따라 차이 있음

강아지의 폐경 시기는?
-강아지는 폐경이 없어 노견이 되어도 일생동안 생리를 한다

강아지의 생리 주기는?
-1년에 2
>5~6개월 간격
-2~3주간 지속

강아지 생리 기간에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
-외음부 붓기 시작, 유독 자주 핥기도
-처음 일주일 간 진한 혈이 비치다가 이후 맑은 진분홍색

강아지 생리 기간에 나타나는 심리적 증상
-예민한 상태
-불안감을 보임
-기운이 없고 누워만 있음
-계속 짖으며 경계하는 행동

강아지가 생리 기간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식욕 저하
-배변 실수

강아지 생리 기간 주의해야 할 점
-가급적 목욕 자제
>입 주변, 생식기 주변은 청결하게 유지
-전용 기저귀 장시간 착용 피하기
>오랜 시간 기저귀 착용하면 피부질환 위험
>산책 등 필요할 때는 수시로 교체하고 말려주기

생리를 하는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된다. 따라서 1년에 2번씩은 평소보다 더욱 세심하게 강아지를 돌보고 보살펴 주도록 하자. 이처럼 임신과 출산을 하는 동물이라면 월경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만약 강아지에게 중성화 수술을 할 계획이 있다면 첫 생리 전에 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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