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맥주를 담그고 서브하는 직업인 브루어(양조사)가 국내에 소개되고, 수제맥주가 인기를 끄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의 맥주 사랑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의 청도만 가더라도 맥주 관광이나 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맥주의 종류가 많다는 의미기도 하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맥주의 유래와 종류에 대해서 안다면 맥주를 좀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맥주는 ‘보리 맥’자에 ‘술 주’의 글자로 만들어진 글자입니다. 한자 뜻 그대로 맥주는 보리를 싹틔워 만든 맥아(麥芽. 엿기름)로 즙을 만들어 여과한 후, 홉(hop)을 첨가하고 효모로 발효시켜 만든 술입니다.
첫 번째! 맥주의 어원 알아보기!
맥주를 뜻하는 비어(beer)의 어원은 두 가지 설이 있는데요. ‘마시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 비베레(bibere)와 ‘곡물’을 뜻하는 게르만어 베오레(bior)에서 나왔다는 설입니다.
두 번째! 맥주의 종류 알아보기!
맥주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맥아즙을 발효·숙성시켜 여과만 하고, 가열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맥주. 발효도를 높인 드라이 맥주. 드라이 맥주 위에 쌀, 옥수수 전분 등 부원료를 사용한 맥주. 부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맥아 100% 맥주 등 호프의 사용방법에서 쓴맛이나 향을 조정한 맥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알코올 도수는 3‒9도라는 규정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칼로리나 알코올 도수가 낮은 것을 라이트 맥주, 비교적 높은 것을 스트롱 맥주라고 부릅니다.
한편 발효 방식에 따라서도 나눌 수 있는데요. 맥주의 발효방식은 크게 에일(Ale)과 라거(Lager)로 나눌 수가 있죠. 에일 맥주는 맥주 통 위쪽에서 효모를 발효시키는 상면(上面) 발효 방식의 맥주로, 짙은 향과 쓴맛이 특징이며, 라거는 하면(下面) 발효방식으로 제조한 맥주입니다.
쉽게 말 해 발효 중 아래로 가라앉게 되는 하면 효모(이스트)를 사용해 9~15℃의 저온에서 발효시켜 만든 맥주입니다.
치킨에 맥주 한 잔! 오늘도 생각나는 하루라고요?
물론~ 과도한 음주는 금물, 미성년자는 음주를 하면 안 된다는 점도 꼭 함께 기억하세요~
보도자료 문의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 02-838-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