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내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KSF)’가 개최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개최되는 축제로 많은 스타들도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축제에 대한 실효성 논란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주요 행사와 논란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출처_픽사베이, pxhere, 엑소 페이스북, 레드벨벳 페이스북
출처_픽사베이, pxhere, 엑소 페이스북, 레드벨벳 페이스북

첫 번째 이슈체크,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주요 행사 내용입니다. 올해의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어떤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을까요? 

먼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여러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각각의 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400여 개에서 850여 개의 브랜드 상품들을 10%부터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합니다. 또한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최대 50% 할인합니다. 

출처_픽사베이, pxhere, 엑소 페이스북, 레드벨벳 페이스북
출처_픽사베이, pxhere, 엑소 페이스북, 레드벨벳 페이스북

또 축제 기간 전통시장과 상생 행사도 열립니다. 서울 남대문시장과 수유마을시장, 경기 수원남문시장, 인천 가좌시장 등 4개 전통시장 인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는 3~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고, 남성사계시장과 구리전통시장은 인근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와 함께 경품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전통시장에서 한복패션쇼와 미술대회, 걷기대회 등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처럼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다양한 행사로 소비자의 발길을 이끌 예정입니다. 하지만 축제에 대한 실효성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두 번째 이슈체크, 축제의 실효성 논란입니다. 소비자들은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제공되는 할인율이 평소보다 경쟁력이 있지 않다고 주장하는데요. 실제로 과거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제공된 할인율은 대부분 30%를 넘지 못해 각 매장에서 평소에 진행하는 할인 행사와 큰 차이가 없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이러한 실효성 논란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입장은 어떤지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출처_픽사베이, pxhere, 엑소 페이스북, 레드벨벳 페이스북
출처_픽사베이, pxhere, 엑소 페이스북, 레드벨벳 페이스북

INT_김동환 사무관/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Q.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실효성 논란에 대한 생각은?

한국의 유통구조 상 할인율을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만큼 크게 키울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조기업이 같이 할인 여력을 넓혀줘야 할인 폭을 넓힐 수 있는 우리나라의 유통구조 때문에 그런데요. 올해 같은 경우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획 단계부터 제조기업이 같이 참여를 해서 킬러 아이템 20개를 기획했어요. 킬러 아이템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인터넷 할인가보다 더 큰 폭으로 할인을 해서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아마 올해만큼은 예년보다는 할인율에 대해서 기대를 해주셔도 좋을 것 같고요. 

출처_픽사베이, pxhere, 엑소 페이스북, 레드벨벳 페이스북
출처_픽사베이, pxhere, 엑소 페이스북, 레드벨벳 페이스북

이처럼 산업통상자원부는 큰 폭의 할인율이 적용되는 ‘킬러 아이템’으로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범한 지 3년이 지났지만 경쟁력 없는 할인율로 여전히 실효성 논란에 휩싸인 ‘코리아세일페스타’. 산자부의 말대로 ‘킬러 아이템’이 논란의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구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이슈체크 김병용이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