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YG에 합류했다. (사진=전소미 SNS)
가수 전소미가 YG에 합류했다. (사진=전소미 SNS)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전소미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계약해지 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전격 합류했다. 

앞서 전소미가 JYP와 계약 해지 당시 이유가 명확하지 않았던 만큼 그간 시원한 속내를 밝히지 않은 채 JYP를 떠난 스타들이 언급되고 있다. 

앞서 2PM 인기 전성기 당시 멤버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던 박재범이 돌연 팀을 탈퇴한 바 있다. 2009년 9월 박재범은 한국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지만 곧 진화되었다. 이는 박재범이 팀을 탈퇴할 정도의 논란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의 탈퇴고 JYP의 수장 박진영 사이에 오간 이야기에 대중의 촉각이 모이기도 했다. 

하지만 박재범은 2009년 9월 미국 시애틀로 출국하면서 영영 한국을 떠나는 듯 보였다. 당시 인천공항에는 약 500여 명의 2PM 팬들이 재범 사수작전을 벌였으나 박재범은 결국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JYP를 비난했다. 

박재범 탈퇴에 앞서 2007년에는 원더걸스 멤버인 현아가 JYP를 떠났다. 현아는 원더걸스를 탈퇴하면서 가수 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포미닛이라는 팀을 꾸렸다. 

현아 탈퇴 당시 JYP 내 남자 아이돌그룹 멤버와의 악성 루머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이처럼 JYP에는 돌연 탈퇴하며 이렇다 할 이유를 밝히지 않은 스타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수장 박진영이 세운 원칙에 위배된 소속 연예인들에 대해 칼 같은 룰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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