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사진=YTN 방송화면)

[시선뉴스] 명절은 명절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짧은 연휴기간임에도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부모를 찾아 고향으로 발길을 재촉하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 내비게이션 어플 싸움도 이어진다. 명절 연휴,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릴 때라 어플에 따른 성능과 효율을 놓고 사용자마다 의견이 다르다.

이용자들은 각기 다른 내용으로 정보를 전하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 오후, 이용자들은 불만과 이점을 전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카카오내비가 어플상 차량 위치가 실제 위치보다 딜레이돼 답답하다는 반응을 내놨고, 또다른 이용자는 T맵은 구석구석 빠른 길을 안내해주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이 가운데 각 어플의 장점도 눈여겨볼만하다. 카카오내비는 지난 1월 소방청·국토교통부와 손잡고 교통사고와 119 긴급출동 알림 기능이 추가됐다. 추석 연휴 첫날을 비롯해 전국이 주차장이 되는 연휴기간 동안 급증하는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

T맵은 지난 2월 스마트 플릿 플랫폼을 적용해 'T맵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상용화한 것이 활용도가 높아 보인다. T맵 이용 차량이 급제동하면 뒤따르는 차량 T맵 화면에 일제히 경고 문구를 띄우는 서비스를 시작한 것. 이로 인해 갓길 정차 차량 알람, 과속 차량 위험 알람, 긴급 출동 경찰차 알람 등 도로 위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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