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SBS의 편성변경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불렀다.

19일 오전 해당 프로의 예고 자료를 배포했던 SBS는 9월 남북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편성을 바꿨다.

(사진=SBS)
(사진=SBS)

 

이날 방송될 '백종원의 골목식당'편은 요즈음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대인배로 등극한 백종원의 인내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편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예고 자료에서 대전 막걸리집 막걸리맛이 최악이란 평을 받았다는 프리뷰가 나오면서 백종원만 힘든 상황이 야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던 터다. 최근 이태원 해방촌 신흥시장 편의 원테이블 식당, 성수동 뚝섬 골목 편의 경양식집 등을 거쳐 대전까지 이어지는 업주들의 상상이상 모습에 시청자들은 "백종원이 도 닦아야 하나" "욕하면서 보는 프로가 됐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이런 점들을 부각시키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방송 때마다 백종원의 인내심에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여온 다수의 시청자들은 이날 예고에 백종원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관심을 보였던 터다. 아쉬운 반응 속에 백종원의 솔루션은 다음주 전파를 탈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