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가수 구하라가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구하라는 남자친구 A씨와의 폭로전을 멈추고 싶다며 며칠간 소동으로 팬과 대중에게 심려를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작은 오해를 원만하게 넘기지 못한 탓에 싸움이 다소 커졌다며 사건의 원인을 설명했다.

[사진_구하라 인스타그램]
[사진_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는 “다툼이란 게 남자친구와 저 구하라, 양쪽 모두에게 잘못이 있을 수밖에 없다. 어느 한쪽의 잘못일 순 없다”며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마음으로 용서하고 싶고 용서받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심으로 죄송하다. 다시 한 번 팬과 대중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또한 구하라는 강지영의 팝콘 논란에 대해 “언급할 가치도 없는 일이다.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A씨는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구하라가 쌍방폭행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확장되었고, 지난 18일 구하라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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