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유진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녹슨 못에 찔리면 파상풍에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파상풍은 더욱 다양한 경로로 감염될 수 있고 주로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후진국에서 나타나곤 합니다. 오늘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률 15%~60%에 이르지만 예방과 치료로 충분히 사망을 막을 수 있는 질병 <파상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상풍의 정의 
파상풍균이 발생시키는 독소에 의한 급성 질환으로 골격근의 경직과 발작성 경련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

파상풍의 원인
균에 오염된 토양, 거름, 금속 등이 피부 상처를 통해 접촉 신경 독소 발생
50% 자상 / 33% 열상 / 9% 찰과상에 의해 발생

파상풍의 증상
목과 턱 주변에 통증 및 마비 증상
두통, 미열, 과민반응
안면근육 수축, 입꼬리 올라감
몸통 부위 경직, 호흡곤란
등이 활처럼 휘는 증상
>감염 후 3~21일 잠복기, 3~4주 증상 지속 후 회복

파상풍의 치료
상처를 청결히 하고 죽은 조직, 이물질 제거
항생제 투여(독소 생성 억제, 살균)
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 투여(독소 중화)
파상풍 백신 접종(회복기)

파상풍에 대한 궁금증
Q. 못에 찔리거나 칼에 베이면 무조건 파상풍에 걸리는가?
A. 이러한 경우라고 해서 무조건 걸리는 것은 아니다. 다만 1cm 이상의 깊이의 상처, 감염증상을 보이는 자상이나 총상, 괴사된 조직이 있는 경우, 오염된 흙이나 거름에 노출된 상처의 경우에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게 된다.

Q. 파상풍의 예방 접종 시기는?

A. 기본 예방 접종은 생후 6주에서부터 2개월, 4개월, 6개월에 최소 4주 간격을 띄고 3회 접종을 시행한다. 이후 15개월에서 18개월, 4~6세에 추가적으로 2회 접종을 시행한다. 7세 이후에는 10년 간격으로 주기적인 예방접종을 시행할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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