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자존심 높은 척 하지마, 불쌍해 네 삶이
[따말] 자존심 높은 척 하지마, 불쌍해 네 삶이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8.09.19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내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면,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 내 생각이 다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것에 큰 목소리를 내는 사람. 다른 것은 다 참아도 자존심 상하는 일은 절대 참지 못하는 사람. 흔히 자존심이 센 사람이라고 말 하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내 자존심만큼은 무너지게 둘 수 없다는 것이죠.

저 역시 자존심이 세다고 생각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아니 세상에 ‘나 자존심 안 세’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자존심이 나를 지키는 길이고, 나를 방어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킬게 그것밖에 없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저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 어머니가 학교에 가면 선생님께서 “좋게 말 하면 자존심이 세며 자신의 주장이 뚜렷한 거고요, 나쁘게 말 하면 버릇이 없어요.”라는 말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때는 이 말을 듣고도 저는 ‘그래 난 주장이 뚜렷한 사람이야. 할 말은 하는 사람이야! 난 자존심이 세니까’라고 생각하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굉장히 자존심이 세 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요. 자신이 없으니까 다른 사람이 나를 우러러보게끔 하려고 하는 거죠. 거꾸로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 높으면, 누가 나에게 뭐라고 하든 크게 영향 받지 않을 거예요.”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中 -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린시절의 제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었는지 깨닫게 됐습니다. 어린 시절 나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깨닫게 된 것이죠. 심할 경우는 ‘내가 자존심, 자존감이 높지 않아서 나를 지키기 위한 발악이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정말로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 크게 영향 받지 않으며, 다른 사람과 융화 시킬 줄 알았고, 타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죽는 것 보다 싫다는 자존심 상하는 일. 도대체 어떤 일이기에 자존심 상하는 일이 죽기보다 싫은 걸까요. 그건 어쩌면 잘못된 아집이고 고집이 아닐까요. 그리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내 스스로 자존심과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 하는 발악이 아닐까요.

내 인생을 스스로 그렇게 고달프고 아프게 하지 마십시오. 왜 스스로 불쌍하게 만드는 건가요...

오늘은 그런 날~ 자신감과 자존감은 높인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는 날~

“굉장히 자존심이 세 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요. 자신이 없으니까 다른 사람이 나를 우러러보게끔 하려고 하는 거죠. 거꾸로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 높으면, 누가 나에게 뭐라고 하든 크게 영향 받지 않을 거예요.”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中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