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도 서귀포시)] 어딜 가도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주는 제주도. 그런 제주도에서도 매우 보기 힘든 광경이 있다. 바로 엉또폭포가 쏟아지는 모습이다.
엉또폭포는 70mm 이상의 비가 와야만 만날 수 있는 귀한 폭포로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으며100mm 이상의 비가 오면 웅장한 폭포를 볼 수 있다.
엉또폭포는 주변에 높게 솟아 있는 기암절벽과 자생하는 나무들로 인해 독특한 장관을 연출한다. 폭포에서 흐르는 물은 주변에 계곡으로 흐르고 계곡은 천연 난대림이 형성되어 있어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주변에는 감귤밭이 조성되어 있는데 늦가을이나 초겨울쯤에 가면 노랗게 익은 감귤로 인해 더욱 운치 있는 광경이 될 것 같다.
엉또폭포는 1박 2일에서도 찾아왔지만 비가 오지 않아 실제로는 보지 못한 폭포다. 그만큼 날씨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보기 힘든 폭포인 만큼 엉또폭포를 보고 싶다면 미리 비가 오는 날을 알아보고 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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