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LH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임대아파트 7,593호가 '빈집 상태'라고 말했다.

홍철호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LH공사의 전체 임대아파트 75만 5,689호 중 1%인 7,593호가 공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_홍철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SNS
출처_홍철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SNS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1,888호로 공실 아파트가 가장 많았고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서울 역시 59호가 빈집이었다. 임대아파트 유형별로 보면 국민임대주택의 공실 아파트가 2,318호로 가장 많았으며, 행복주택, 영구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 장기전세주택 순이었다.

홍 의원은 "지역별 주거취약계층의 각 상황에 맞게 입주자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임차기회를 적극 제공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경우 단계적으로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공가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신규택지지구는 SOC를 확충해 주거 및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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