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김병용 기자 / 일러스트 이정선 화백)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연이은 정부 비난으로 여야의 질책을 받고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처럼 뒤로 가는 '문워킹 정부'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보이스 피싱'이라고 칭하고 문희상 국회의장에게는 '청와대 스피커'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해 국회 내 소란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철없는 마리앙투아네트와 다를 바 없다”, “문재인 정부는 김정은과 똑같이 닮았다” 등의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김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장 모욕은 국회 모욕”이라고 반박했고, 여야 의원들은 “저급한 발언”이라며 질책했습니다. 

마치 작정이라도 한 듯 연이어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태 원내대표. 과연 그가 언제까지 정부를 향해 비난을 쏟아부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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