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18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7일 오후 7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려 8일과 9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광화문 광장 북측의 StageA와 광장 남측의 Stage+에서 국악, 클래식, 합창 등의 음악뿐 아니라 무용, 뮤지컬, 낭독쇼, 패션쇼 등을 선보이며 무대 주변에서 공예, 영상, 회화, 서예 등의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공연과 전시 외에도 ‘Being Medici(메디치 되기)’, ‘A+ 풍물한마당’, 나눔이벤트 행사 등 축제속의 축제 이벤트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키즈 페스티벌과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은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광장 서측에서 가장 처음 볼 수 있는 나만의 컵 만들기부터, 사진으로 뱃지만들기, VR 체험하기, Welcome to ART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광장 동측에서는 소원나무 만들기, 자외선 비즈팔찌만들기, 별자리 시계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등 여러 가지 공예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중간에 마련된 텐트 체험장에서는 ‘도미노 카프라 놀이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인형극장’, ‘엄마와 함께 조각보 만들기’ 등이 진행돼 아이와 함께 축제를 방문한 부모라면 꼭 들려보길 권한다.

이밖에 ‘엄마와 함께 조각보 만들기’에서는 버려지는 낡은 옷이나 이불을 엮어서 대형 조각보를 만들어 협동심을 기르게 했다. 또한 ‘내가 그리는 축제길’에서는 축제의 이미지를 그려놓은 커다란 그림판에 참가 어린이들이 색을 채워 넣어 대형 포스터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 한 후 SNS이벤트, 설문 조사 등에 참여하여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도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축제에 마련된 모든 프로그램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다"며 "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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