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슈퍼리치] 여성 피트니스의 대명사 커브스의 CEO ‘게리 헤빈’
[어바웃 슈퍼리치] 여성 피트니스의 대명사 커브스의 CEO ‘게리 헤빈’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8.09.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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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호] 우락부락, 울퉁불퉁한 몸매를 뽐내는 남성들이 연상되는 헬스클럽. 과거에는 여성들이 운동을 하고 싶어도 이런 헬스클럽에 출입하는 것은 꽤 어려운 용기가 필요했다. 남성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과 눈길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여성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며 세계적인 헬스클럽 프렌차이즈를 만든 사람이 있다. 바로 커브스(curves)의 게리 헤빈이다.

실패를 겪다

게리 헤빈

게리 헤빈은 그가 20살이 되던 해 실패한 피트니스 센터를 인수해 동생과 함께 14곳의 체인으로 확장하는 사업수완을 보여 25세의 젊은 나이에 백만장자가 되었지만 30세가 되던 해 파산을 하게 되었고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해 양육비 지불 실패로 감옥에 갇히는 신세로 전락하였다. 하지만 그는 그곳에서 깊은 신앙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 신앙심은 그의 경영 철학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세 가지의 ‘M’이 없다

커브스는 여성들이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세 가지의 ‘M’을 없앴다. 바로 ‘Man’과 ‘Mirror’과 ‘Makeup’이다. 여성들이 운동을 할 때 운동 외에 신경이 쓰이는 부분들을 없앰으로써 피트니스 클럽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또한 중장년 여성들이 느낄 수 있는 부담감마저 없앤 부분이기 때문에 몸매관리를 위한 젊은 여성들부터 중장년의 여성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여성들만의 공간은 자연스럽게 커뮤니티의 생성으로까지 이어져 단순한 운동공간이 아닌 지역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책임감을 가져라 

커브스 홈페이지

커브스는 1992년, 게리 헤빈이 두 번째 아내와 함께 설립한 이후 엄청난 규모로 성장한 프랜차이즈이다. 1995년부터 가맹 사업을 시작해 7년 만에 점포 수 6,000개를 돌파했고 현재 전 세계 60여개국에 1만5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시크릿 밀리어네어

게리 헤빈은 이런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연구, 교육, 혁신 등에 투자하여 여성들의 체중과 건강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노력하였다. 이는 커브스를 믿은 고객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함이다. 

지점 멘토링을 해주고 있는 게리 헤빈(유튜브)

미국 내 헬스클럽의 27%와 여성전용 헬스클럽의 82%를 점유하고 있는 커브스. 커브스의 성공에는 게리 헤빈 CEO의 신앙심에 기반한 포기를 모르는 인내심과 타인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지금도 커브스를 여성 피트니스의 대명사로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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