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시작인 내일(3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다소 쌀쌀하겠다.

특히 중부와 경북 지방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pxhere>

2일 기상청은 "내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겠다"며 "아침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 내일 비가 내리면서 서울 낮 기온이 26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또 예년보다 낮겠다.

그러면서 "전남 남해안과 경남, 경북 동해안은 새벽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중부와 경북 지방에 많은 곳은 150mm 이상, 호남과 경남에는 최고 60mm, 제주도에는 5~30mm의 비가 내릴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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