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청각 장애인들의 국회 의사중계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9월 3일부터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에서 자막 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시선뉴스 DB>

생중계는 국회방송의 자막 정보를 연계하여 본회의, 예결위, 일부 위원회 회의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며, 다시보기는 문서회의록과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하여 자막을 생성하여 본회의 및 전체 위원회 회의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인식기술이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된 SW로 영상의 음성과 문서의 시간을 일치시키는 기술 이다.

이와 함께 기존 인터넷의사중계 서비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회의 시작 후 10분 이내에 제공되는 빠른 다시보기, 다른 작업 중에 이용 가능한 오디오 듣기, 자막을 이용한 특정 영상 검색, 국회의원 대상 고화질 영상 다운로드,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이외에 다양한 브라우저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국회사무처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하여 국민들이 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국회 인터넷의사중계를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초까지 고화질 생중계 및 다시보기 서비스, 매킨토시(Mac) PC에서도 시청이 가능한 멀티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기능 등도 추가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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