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제주도 여행, 이제는 먹방이다! 맛있는 재료와 음식의 향연 [제주 서귀포시]

[시선뉴스(제주 서귀포시)] 이제 제주도는 따뜻한 날씨, 푸른 바다로 인해 국내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제주도는 이러한 눈을 즐겁게 하는 관광명소뿐 아니라 입과 배를 행복하게 하는 먹방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제주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신선한 재료의 음식들을 지금 소개한다.

첫 번째, 제주도 음식은 바로 전복이다. 8~10월 제철인 전복은 보통 통째로 구워서 먹으며 손질한 뒤 죽으로 혹은 돌솥밥 위에 올려 먹기도 한다. 특히 제주도에서 자라난 전복은 청정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다사마, 미역)만을 먹고 성장하므로 맛과 영양이 우수하다.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에 좋다.

두 번째 제주도 음식 갈치다. 구이와 찌개, 국 등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는 생선인 갈치는 7~10월 제철이다. 제주도에서 갈치는 주로 조림으로 만들어 먹는데, 여러 음식점 메뉴에 갈치조림이 꼭 있는 걸 볼 수 있을 정도다. 푸짐한 반찬에 매콤한 양념이 밴 도톰한 갈치 살을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이만한 밥도둑이 없다. 제주에서는 갈치조림이 진리라고 할 수 있다.

‘제주’하면 흑돼지! 바로 그 유명한 흑돼지 고기다. 고기의 두께나 겹으로 봐도 일반 돼지고기와는 사뭇 다른 야생의 느낌이 난다. 제주 토종 흑돼지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제주의 기후와 풍토 조건에 잘 적응하여 자연 선발된 대표적인 재래 가축이다. 지금도 제주에서는 집안의 잔칫날 돼지고기 요리가 빠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제주 여행에서 이런 고퀄리티의 고기를 먹는다면, 그날이 바로 잔칫날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이번에는 신선한 해산물과 요리의 만남이다. 바다가 보이는 탁상에 떡볶이, 잘 어울릴까? 응 제주도에서는 어울린다. 그냥 떡볶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바로 홍합이 들어갔다. 바다의 향을 담은 떡볶이 궁금하다면 꼭 도전하길 바란다. 

제주도에서는 해물짬뽕에 들어가는 재료의 양과 질이 다르다. 말 그대로 지금까지 소개한 모든 해물이 온전히 들어간 짬뽕!인 것이다. 꽃게 한 마리, 전복, 문어, 새우, 홍합까지 아주 든든할 것이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은 여행의 재미를 한층 더 돋우어 준다. 하루 세 끼로도 모자를 정도로 제주도에는 먹어봐야 할 음식들이 많다. 천혜의 자연을 가진 제주도. 멋진 풍경과 함께 신선한 재료의 제주 음식들을 찾으며 풍성한 여행 즐기길 바란다.

아름다운 사진 '이지혜'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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