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이정선 화백)

27일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알츠하이머, 치매 등 건강상의 이유로 피고인으로 출석해야 할 재판에 불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출판한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군의 헬기 기총 발사를 증언했던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했다가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측은 5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고 현재는 조금 전 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하면서 재판에 출석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5년부터 앓은 알츠하이머와 40년이 다 되어 가는 5.18 민주화운동을 회고한 기억력. 논란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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