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고성)] 강원도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화진포. 수려한 풍경 때문인지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 등 이곳에 자리 잡은 별장들이 많다.
특히, 이기붕 별장은 다른 별장과는 다르게 수수하면서도 단조로운 건축으로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이승만 별장과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 사이 호숫가에 위치한 이기붕 별장은 전면 모습에도 알 수 있듯이 우거진 소나무 숲 사이로 화진포를 바라볼 수 있도록 각 벽면에 큰 창이 있다.
겉에서 봤을 때처럼 그렇게 크지 않은 별장 내부로 들어가면 복도 형식으로 내부 구조가 이루어져 있으며, 소소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또한 내부에는 당시 사용했던 문갑, 촛대, 라디오, 주전자 등을 전시해 놓고 있다.
이기붕 별장은 1920년대에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어 현재까지 보존된 건물로서 해방 이후에 북한 공산당 간부 휴양소로 사용되어 오다가 휴전 후에 부통령이었던 이기붕의 처 박마리아가 개인 별장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진포 주변에 위치한 이기붕 별장을 찾는다면 꼭 빼놓지 말아야 할 것들. 바로 화진포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전시관 및 박물관일 것이다. 화진포를 둘러싸고 가까운 거리에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기 때문에 고성으로 여행 갈 경우 꼭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문의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 02-838-5150
보도자료 문의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 02-838-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