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한국, 올림픽 야구 마지막 금메달 획득

[시선뉴스 이유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8년 8월 23일에는 한국이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사라지는 올림픽 야구 종목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9회 초까지 석연찮은 판정을 받고 포수 강민호가 퇴장당하는 등 위기 속에 있었던 한국 야구는 마침내 승리를 일궈내며 야구 강국들을 상대로 단 한 차례의 패배 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열악한 야구팀 규모와 구장 시설 속에서도 마침내 세계 1위를 차지한 한국 야구를 향해 전 세계 언론의 찬사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