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심재민 기자 / 일러스트 – 이연선 화백)

오늘부터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집니다. 남측 이산가족 89명이 북측 가족을 만나는 1회차 상봉이 20~22일 열리며, 24~26일 진행되는 2회차 상봉에서는 북측 이산가족 83명이 남측 가족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한편 이산가족들이 고령화되면서 만남의 한을 풀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기준 이산가족 등록자 13만 2천124명 중 이 중 무려 7만 5천234명이 사망한 상태인데요. 특히 생존자 중 70세 이상의 고령자가 전체의 85.6%에 달하고 있다 보니 매달 수백 명의 이산가족이 숨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북 관계에 따라 만날 수 있는 희망조차 사라지는 이산가족. 이들이 살아생전에 생이별의 한을 풀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이산가족 상봉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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