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지원] 2018년 8월 13일~ 8월 17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 속에서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윤정과 ‘아는 와이프’의 지성, ‘인생술집’의 황보라가 화제였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라디오스타’ 안무 조물주 배윤정의 안무 메들리

[출처_ '라디오스타' 스틸컷]

지난 15일에는 MBC의 수요일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유명 안무가 배윤정이 출연해 그동안 자신이 탄생시킨 히트 안무를 연달아 추는 ‘안무 메들리’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배윤정이 춘 안무는 카라의 ‘미스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 EXID의 ‘위아래’ 등 많은 걸그룹의 대표 히트곡의 히트 안무였다.

손에 다 꼽지도 못할 정도로 많은 히트 안무를 만들어 낸 ‘안무 조물주’ 배윤정의 안무를 보고 이날 함께 출연한 김완선은 “역시 댄스뮤직은 안무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배윤정은 “아이돌들이 상큼하게 춰야 예쁘다”면서 본인이 춤을 춰서 “굉장히 민망하다”고 말하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장면, ‘아는 와이프’ 장승조를 향한 지성의 질투와 경계

[출처_ '아는 와이프' 스틸컷]

지난 16일 방영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한지민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는 장승조를 향해 지성이 질투심을 느껴 사사건건 훼방을 놓는 모습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여기에 행여나 한지민의 마음도 장승조에게 향하게 될까 안절부절 못하는 지성의 물오른 연기가 보는 시청자들에게 흡입력을 더했다.

특히, 지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승조와 한지민이 1박 2일로 연수를 가게 되자 지성은 애써 태연한 척하지만 장승조가 연락까지 받지 않자 지성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장승조와 한지민이 연수원에서 진한 사랑이라도 나눌까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세 번째 장면, ‘인생술집’ 황보라, 6년 된 남자친구 차현우 매력 수다

[출처_ '인생술집' 스틸컷]

지난 17일 방영된 tvN의 ‘인생술집’에서는 황보라가 6년 된 남자친구 차현우와의 연애담을 공개해 두 사람이 오랜 기간 만날 수 있는 비결을 알 수 있었다. 황보라는 ‘여자는 남자 하기 나름’이라는 어록을 남기며 차현우 덕분에 자신의 연애 방식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과거 황보라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와의 연애만 했지만, 차현우를 만나고 나서는 처음으로 사랑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황보라는 차현우의 매력을 늘어놓으며 출연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는 말들을 했다. 특히 차현우에 대해 “오빠 같고 아빠 같고 친구 같은 사람”이라며, 김희철의 “언제 제일 사랑받는다고 느끼냐”는 물음에 “늘”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황보라는 “이전에는 방송에서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는 걸 꺼렸지만 이제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생겨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며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주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무가 배윤정의 안무 메들리부터 ‘아는 와이프’의 지성 그리고 ‘인생술집’의 황보라까지 예능과 드라마에서 두루 채널을 고정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 많았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주목하게 만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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