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해외여행은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음식이나 관광지 등 다양한 것들을 관람하거나 맛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그중 해외여행의 대표적인 볼거리가 바로 해외의 ‘야경’이다. 야경은 국가마다 다양한 느낌을 내며 화려한 볼거리와 분위기를 제공한다. 세계 속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곳들을 알아보자. 

첫 번째, 무질서한 고층 빌딩이 제공하는 화려한 야경! ‘홍콩’

[홍콩 야경_위키피디아]

첫 번째 야경 명소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매혹적인 도시 홍콩이다. 홍콩은 짧은 비행시간과 편리한 교통,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해 많은 사람이 여행지로 찾는 도시이다. 그중에서도 홍콩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으뜸으로 꼽는 볼거리가 바로 홍콩의 야경이다. 

홍콩의 야경은 무질서하게 밀집되어 있는 고층 건물들의 조명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장관이 특징이다. 홍콩 빅토리아 피크의 스카이테라스 428나 홍콩 ICC 빌딩 100층에 위치한 홍콩 스카이 100 전망대 등의 야경 명소로 가면 홍콩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홍콩의 명물 ‘피크 트램’을 이용해 빅토리아 피크의 정상에 올라가며 바라보는 야경도 홍콩의 야경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두 번째, 해발 334m의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황홀한 야경! ‘일본 하코다테’

[하코다테 야경_픽사베이]

두 번째 야경 명소는 가까운 나라 일본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이다. 일본 역시 홍콩과 마찬가지로 짧은 비행시간과 편리한 교통,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이 가득해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관광지이다. 특히 홋카이도는 여름에도 시원한 날씨를 자랑해 여름철 찾기 좋은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러한 홋카이도의 하코다테는 세계의 야경 명소를 꼽을 때마다 항상 꼽힐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해발 334m의 하코다테 산 정상에 올라가 내려다보는 야경은 하늘의 별빛보다도 빛나는 황홀함을 제공한다. 또한, 산 정상에 올라가기 위한 대형 로프웨이(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바라보는 야경도 하코다테의 야경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세 번째, 세계 3대 미항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야경! ‘나폴리’

[나폴리 야경_위키미디어]

세 번째 야경 명소는 이탈리아의 나폴리이다. 나폴리는 로마와 밀라노 다음가는 이탈리아 제3의 도시로 최저 평균 기온이 8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며, 연교차가 적어 이탈리아 도시 중에서도 기후가 가장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 특히 나폴리는 베수비오 화산과 모래 해안 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관광도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또한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하다. 특히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야 볼 수 있는 성인 카스텔 산 엘모(Castel Sant' Elmo)는 나폴리의 전경과 야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하지만 나폴리 자체가 치안에 취약하고 카스텔 산 엘모 또한 우범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니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기억하자.

야경은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는 말을 실감하게 해주는 볼거리이다. 또한, 야경은 그 지역의 정서를 담고 있어, 오직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가 존재한다. 따라서 언급된 국가를 여행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야경을 감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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