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드론산업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 정비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서대문구 바로JOB 드론정비전문가’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드론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드론 사업이 성장하고 있으나 현재 정식으로 공인된 드론 수리업체는 없는 실정이며 드론 산업의 확장에 따라 수리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어서 드론 수리 분야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대문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드론정비전문가’ 양성교육을 개설해 8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대문구 바로JOB사업의 일환으로 10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드론 운용 입문, 드론 정비 실습(입문용/DJI드론4종 4인 1조 실습), 드론유통 및 창업, 촬영용 드론 이해 및 실습 등 총 124시간의 전문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수료 후 서대문구 사회적 경제마을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수료생의 협동조합설립 및 드론 수리 공동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 수료 후 취업지원, 사후관리서비스, 동아리 활동 지원을 교육 특전으로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드론업계 취업 희망자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장년층이며 서대문구 주민을 우선 대상자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 15명은 10월 8일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드론정비전문가 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할 경우 참가신청서, 반명함 사진 1매,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해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박정숙 관장은 “성별에 상관없이 전문능력을 개발하면 기존의 직업구분을 탈피한 일자리 창출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특히 드론 수리 부분은 여성이 취약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교육을 통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16년 ‘드론교육지도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드론 관련 과정을 개설해 운영해왔으며 2018년 ‘드론정비전문가’ 과정으로 미래형 신직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3D융합메이커스지도사’와 ‘SW콘텐츠 융합 강사양성’ 과정을 8월 하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서대문구 직업훈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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