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가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강원도 고랭지 배추/무/고추 재배지를 방문해 산지 작황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농림식품부에 따르면 15일 이 장관은 평창 대관령면 고랭지 무밭을 방문해 폭염/가뭄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 속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픽사베이]

이 장관은 이어 다음 달 배추 출하 예정지 가운데 최대 주산지인 강릉 왕산면을 찾아 고랭지 배추 생육 상황과 추석 성수기 수급 여건을 점검했다.

또 이 장관은 정선 고추밭도 방문해 수확기 고추 작황을 들여다보고, 생육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채소 공급을 위해 땀 흘리는 농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정부는 폭염/가뭄 장기화에 대응해 급수·약제 지원과 농가 기술지도 강화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추석 성수 기간 노지채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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