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폭염에 가뭄까지 겹쳤다. 태풍 야기가 중국으로 향하면서 일말의 희망까지 사라졌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중국으로 방향을 완전히 틀었다. 폭염으로 가마솥더위를 겪고 있는 국내에는 새로운 태풍이 발생될 때마다 더위를 식혀줄 거라는 기대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태풍 야기까지 중국으로 방향을 틀면서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

사진=기상청 제공

제 15호 태풍인 리피의 소식이 들려왔지만 이마저도 국내에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날씨는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잠깐의 비가 쏟아진 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에 가뭄까지 겹친 국내 날씨에 ‘희망’이 될 태풍이 찾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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