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여객기 기체결함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은 데 대해 소비자들에게 호텔을 제공했다.
11일 진에어는 탑승 절차 전 기체결함이 발견돼 200명이 넘는 소비자들에게 보상의 일환으로 호텔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 탑승 예정이었던 소비자의 가족 A씨는 연합뉴스에 "가족들이 늦은 밤 호텔로 안내받고 기다리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대체편 관련 설명은 듣지 못했다는데 한국 도착 후 일정도 차질이 생길 터라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체결함이 발견된 진에어 여객기는 말레이시아발 인천행으로 당초 10일 오후 10시40분(현지시간) 이륙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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