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일본인 중년 남성이 이달 북한에서 구속됐다. 11일 이를 보도한 일본 미디어 아사히신문은 '스파이 혐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10여 년 전 한 일본인이 스파이 혐의를 받아 북한에 구금됐다. 1999년 말에 벌어진 일이다. 스파이 혐의를 받은 이는 일본인 전직 신문 기자로, 당시 2년간 억류됐다. 현지 미디어가 이번에도 스파이 혐의 가능성을 주장한 까닭이다. 

(사진=MBC 뉴스화면)

이번 사안에 대해 현지 미디어가 '스파이 혐의 가능성'을 주장하는 까닭이다.

1999년 이후 일본 외무성은 자국민에게 방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10여 년 만에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미디어가 주장하는 '스파이 혐의 가능성'이 맞는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일본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대일 협상카드로 해당 남성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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