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현정] 하루하루를 일에 허덕이며 바쁘게 보내는 직장인들은 이른 아침이나 업무가 끝난 저녁 시간에 따로 운동을 하는 것이 큰 부담입니다. 이에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워런치족’이 급증하고 있다는데요.

‘워런치족’은 걷기를 뜻하는 워킹(Walking)과 점심을 뜻하는 런치(Lunch)가 합성된 신조어로 점심시간 때 시간을 내 걸으며 운동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직장인들이 ‘워런치족’에 동참하는 이유는 대부분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서인데요. 낮엔 온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어야 하고, 저녁엔 야근이나 회식 등으로 틈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조금이나마 운동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는 것이죠.

이에 직장인들은 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고 직장에 출근하거나, 아예 직장에 따로 운동화를 비치해 두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워런치족’들이 짧은 시간 안에 운동효과를 보기 위해선 여러 동료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걷는 것보다 혼자 걷는 것이 짧은 시간에 최대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걷기 운동은 특별한 기술이나 지식, 장비가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혈압과 관절염, 요통 등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높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운동 중 하나인데요.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미뤘던 운동도 시작하고, 자투리 시간도 뜻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워런치족’ 대열에 합류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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