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다. 

10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전속 계약과 관련해 선예와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고, 뜻깊고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라고 전했다.

출처_선예 SNS

2007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원더걸스로 데뷔한 그녀가 새 소속사에서 재개하는 것은 2013년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5년여 만이다. 이후 올해 1월 JTBC '이방인'을 통해 캐나다에서 남편, 두 딸과 함께 사는 모습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선예의 연예계 활동 복귀에 대해서 "현재 정확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세워지지 않았다"라고 전했으며 "5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써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아내로써 살아온 선예가 향후 열어갈 인생 3막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과거 결혼 기자회견 당시 선예는 "가수라는 직업을 은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언제라고 확답하긴 어렵지만 내 목소리가 살아있는 한 노래를 할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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