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충남 청양군)]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大峙面)·정산면(定山面)·장평면(長坪面)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칠갑산은 계곡은 깊고 급하며 지천과 잉화달천이 계곡을 싸고돌아 7곳에 명당이 생겼다 하여 칠갑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정혜연)

또한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한여름에도 서늘한 계곡과 다양한 종류의 산행코스를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공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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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은 넓기 때문에 올라가기 전에 주차장 입구에 있는 길과 안내문을 꼼꼼히 읽고 올라가면 좋다. 안내문을 읽은 후 공원의 입구에 들어서면 칠갑산을 유명하게 만든 일등공신인 콩밭 매는 아낙네의 동상을 만날 수 있다. ‘칠갑산’이란 노래를 쓴 작사가는 찢어지게 가난했던 당시 어린 딸을 부잣집 민며느리로 보낸 뒤 복받치는 서러움을 콩밭으로 달려가 달래는 어머니의 마음에 빗대어 만든 노래라고 하였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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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는 아낙네 동상 이외에도 다양한 동상 및 조각품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에 관한 전설들과 역사를 읽으며 걷다 보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산행길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정혜연)

또한 칠갑산 길은 넓게 잘 닦여 있고 울창한 나무들이 가는 길마다 커다란 그늘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힘들지 않고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다. 칠갑산만의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아름다운 사진 '정혜연'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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