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결혼으로 연예계를 떠난 지 5년 만에 연예계 복귀 의사를 밝혔지만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7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선예와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고 전했으며 “선예와 전속계약 관련해 서로 호감을 갖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출처_선예 인스타그램]

선예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원더걸스로 데뷔 후 ‘텔미’, ‘쏘 핫’, ‘노바디’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다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인 제임스박과의 열애사실을 밝힌 후 멤버 최초로 결혼해 또 한 번 대중을 놀라게 했다. 이후 선예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에 전념해왔다. 선예의 부재로 원더걸스 활동 역시 지지부진했으며 결국 선예는 2년 뒤인 2015년, 원더걸스 탈퇴를 선언했다.

선예는 올해 초 JTBC ‘이방인’에 출연하며 캐나다에서 두 자녀를 양육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혼 5년만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두 딸과 남편은 물론 시댁과의 관계까지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선예의 복귀를 두고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선예의 복귀 소식에 선예를 기다렸던 팬들은 “결혼했다고 다시 활동 못 할 이유가 있나? 하루빨리 컴백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자기 삶을 찾는 걸 어떻게 욕할 수 있는가. 새로워진 선예 모습이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선예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선예의 부재가 원더걸스 해체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이제와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이기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엇갈리는 반응 속 선예가 과연 '연예인' 선예로 다시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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