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세계 정상 최다 참석

[시선뉴스 이유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8년 8월 8일에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약 백 명의 각국 정상들이 참석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올림픽 개최를 위해 100년을 기다려왔다며 45조원이 넘는 엄청난 투자를 쏟아 부어 베이징시를 개발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부시 미국 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총리, 후쿠다 일본 전 총리를 비롯해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사상 초유로 약 백 명에 가까운 정상들이 한꺼번에 모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당시 중국에서 불거졌던 인권문제와 대기 오염국이라는 오명 속에서도 중국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