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교황 시복식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서 교통통제가 진행된다.

16일 오전 10시 광화문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과 관련해 주 행사장(광화문 광장↔숭례문) 주변 동서간 주요도로인 사직·율곡로, 종로·새문안로, 을지로·서울광장 등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단계적 교통통제가 진행됨에 따라 제단을 비롯한 무대 시설물 설치를 위해 단계별 사전 교통통제를 시작한다.

광화문 교통통제는 광화문광장 북쪽 U턴 차로가 부분 통제되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중앙청사 사거리에서 경복궁 사거리로 향하는 도로와 광화문과 세종로를 잇는 양방향 도로까지 교통 통제 범위가 점차 확대된다.

15일 밤부터는 광화문 교통통제가 더욱 본격화돼 시복식 당일인 토요일 새벽 2시부터는 경북궁역과 서대문역, 숭례문과 한국은행 앞까지 통제가 이뤄져 사실상 광화문광장으로 향하는 모든 도로가 오후 5시까지 차단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 및 주변 주요도로에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입간판·플래카드 560여 개를 설치하는 한편, 교통통제 안내 전단지 10만매를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교통통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경찰관서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서울지방경찰청 페이스북(서울경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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