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교양 전문미디어-시선뉴스(사진제공 - byjoon)

[시선뉴스(경북 경주)] 
여기저기 이미 많은 돌탑이 쌓여있어서 더이상 쌓을 돌도 쌓을 공간도 없다.
순간 햇살이 비치는 기와 끝자락을 발견했다.

여자는 간신히 찾은 돌조각을 들고 그래도 쌓아 올리겠다며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동전을 꺼내들었다.
그런 여자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남자에게 백원을 건내주었다.

여자는 오십원짜리를 손에쥐고 조심조심 남자가 올려놓은 돌탑옆에 자신의 돌을 쌓아올렸다.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소원을 빌고 있는 남자를 보며 여자도 두 눈을 꼭 감고 소원을 빌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부디 우리 사랑을 위해 힘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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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사랑하는 이유 말고
다른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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