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제주도에서 실종사고와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인근에서 30대 여성 A씨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도 A씨의 행방을 찾을 수 없어 결국 공개수사로 전환됐다.

제주도에서 실종된 A씨는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다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 마지막 모습이 발견된 것은 편의점 CCTV에서였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현재 제주도 실종 사건을 두고 경찰은 바다에서 신용카드와 슬리퍼가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봤을 때 실족으로 내다봤다.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제주도 실종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한 30일, 또 다른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함덕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20대 군인 이씨가 사망한 것이다.

이씨는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한 채 구조됐지만 입 주변에 포말이 형성돼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육상 인양 후 119 구조대에 의해 AED(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 처치가 실시됐지만 이씨는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주도 실종 사고에 사망사고까지 발생하면서 관광객들의 물놀이에 대한 주의가 당부됐다. 또 실종 사고에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만큼 관광객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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