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 사망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인 25일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60세.
이날 대한애국당은 당 홈페이지에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며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리지 못하니 글로써 추모해달라"고 소식을 전했다.
정 전 사무총장의 측근인 이 모 씨는 SNS에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루프스라는 난치병을 앓다가 면역 기능이 저하됐다. 2015년 병세가 깊어지면서 암이 뇌로 전이됐다. 결국 폐암을 진단받고 투병하다가 이날 새벽 하늘나라로 갔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정 전 사무총장은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15년간 루프스 투병 생활을 밝히며 장기간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고 사망위기도 두 번이나 겪은 경험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1982년부터 1993년까지 아나운서로 근무하며 지난 1988년에는 서울 올림픽 메인 MC를 맡기도 했다. 이후 서울시 최초 홍보담당관, 홍보회사 CEO 등을 역임했다.
루푸스 완치 후 정 전 사무처장은 정치활동을 하며 극 보수의 목소리를 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 등을 주장하며 태극기 집회에 주도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에게는 정치적 공세를 맹렬히 펼쳤다.
1958년 7월 27일생인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생일을 이틀 앞두고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유족의 입장에 따라 고인의 장례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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