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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이슈-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노출의 계절, 여름 제모를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제모란 <몸에 난 털을 뽑거나 깎아서 제거 하는 것>을 뜻합니다.

현재 시중에는 갖가지 제품들을 비롯해 시술방법까지 다양한 제모방법이 알려져 있는데요. 필수 에티켓으로 자리 잡은 제모. 언제부터 시작하게 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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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는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이집트 사람들은 남년 모두 머리, 얼굴의 턱수염, 눈썹 등 온몸을 제모 했다고 합니다.

몸의 털을 정리하지 않은 사람들은 노예나 이방인들 뿐이었다고 하는데요. 제모 도구로는 돌, 청동으로 만든 칼, 족집게 등이 사용되었으며 부장품에 제모 관련 재료나 도구 등을 넣어 줄 만큼 고대인들은 제모를 소중히 여겼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에도 제모는 변함없이 시행됐습니다. 피부에 난 잔털을 제거하기 위해 탈모제인 석황을 주로 사용하였고 볼셀라 라는 집게를 사용해 몸에 난 털을 하나하나 다 뽑아 제거를 한 뒤 불에 태워 몸에 잔털이 없도록 유지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콧구멍에 난 털까지도 모조리 뽑을 정도로 제모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에는 당시에 유행하던 사치스러운 가발과 화장을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 머리카락과 눈썹, 속눈썹 등 여성의 몸에 난 모든 털을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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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사람들 사이에서 털(毛)은 부끄러움과 동시에 관리의 대상이 됐습니다.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제모는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지나친 관리는 도리어 건강에 해가 된다고 하니 이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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