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 손목에 풍선처럼 물혹이 부푸는 병 '결절종' / 이유진 기자 - 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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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프라임] 손목에 풍선처럼 물혹이 부푸는 병 '결절종' / 이유진 기자

[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이유진입니다. 일을 할 때, 혹은 뭔가를 먹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는 바로 손입니다. 많이 사용하는 만큼 평소 손과 손목 관리가 아주 중요한데요. 오늘 건강프라임에서는 손이나 손목에 생기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 결절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절종이란 힘줄집이나 관절낭에서 물이 새어나와 풍선처럼 형성되는 종양을 말합니다. 다른 곳에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손목에 발생하고 또 손목 중에서도 70퍼센트는 손등 쪽에서 발병하는데요, 그 이유는 손목이 다른 곳들에 비해 작은 관절이나 힘줄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결절종의 원인,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 이론에 따르면 힘줄을 싸고 있는 막이나 관절 안에 있는 물이 어떤 외부적 충격이나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 새어 나오고, 또 이렇게 한 번 새어 나온 물은 다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물혹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결절종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의사 INT▶
용인 강남병원 정형외과 / 조우인 과장 

Q. 결절종의 증상은?
- 일단 증상이 없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그 다음으로 흔한 증상은 통증이죠. 눌러서 아픈 분들이 있고 미용 상으로 좀 보기가 안 좋다는 것도 증상이고요. 드물게 혈관이나 신경을 누르는 경우에는 신경이 눌렸을 때 생기는 저린 증상이나 아주 오랫동안 눌려있을 때는 근력 약화로 이어지고요. 혈관이 눌렸을 때는 손저림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주로 손등 쪽에 많이 결절종이 생기는데 그때는 주먹을 쥐기가 힘든 증상이 흔합니다.

◀MC MENT▶
이처럼 결절종은 크게 증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만약 혈관이나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생긴다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느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치료를 해야겠죠. 몇가지 궁금한 점들이 생기는데요.

첫 번째. 결절종은 어떤 사람들이 많이 걸리나요? 입니다. 결절종은 주로 손을 많이 쓰는 사람들, 특히 컴퓨터를 많이 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이나 미용사, 가정주부들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다음, 결절종에 걸렸는데 아프지 않다면 그대로 둬도 괜찮은가요? 네. 그대로 둬도 괜찮습니다. 통증이 없고 결절종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면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악성 종양으로 변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결절종과 봉와직염, 서로 관련이 있을까요? 아니요. 두 질병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봉와직염은 급성 세균 감염증의 하나로,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홍반, 열감, 부종, 통증이 있는 것이 특징인 질병입니다. 즉 고름이 살 안에 고여있는 것이죠. 그러나 결절종은 물혹의 하나이기 때문에 두 질병은 전혀 관련이 없으며 통증의 정도도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 만약 통증 때문에 결절종을 치료해야 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수술을 하게 된다면 이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사 INT▶
용인 강남병원 정형외과 / 조우인 과장 

Q. 결절종 치료법은?
- 결절종은 저절로 터져서 없어지는 경우가 드물게 있고요.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치료할 필요가 없는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수술적인 치료 말고는 주사기로 물을 제거 해주는데 그러면 일시적으로는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는데 대부분 재발할 수밖에 없고요. 수술을 해서 물이 새나오는 구멍을 막아줘야 그게 제일 재발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Q. 수술 후 관리법은?
- 수술 후 일단 재발하지 않도록 하려면 부목을 고정 해서 관절이나 힘줄 운동을 최소화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재발이 적고, 부위에 따라서 통증이 굉장히 오래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병원에서 진통 소염제를 복용 하면서 재발 하는지 함께 보면서 경과를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MC MENT▶
결절종은 대부분의 경우, 미관상 문제 외에 다른 증상은 특별히 없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간혹 겉보기에는 결절종처럼 보여도 치료가 필요한 표피낭종 혹은 황색종일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상이 보인다면 먼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결절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건강프라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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