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북 경주)]  신라의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경북 경주시, 경주에는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었고 문화재로 인정받아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경주의 관광지가 아닌 조금은 생소한 경주의 바다로 떠나보자.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권민정)

경주는 많은 이들이 학창시절 한 번쯤은 가본 곳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진짜 경주의 모든 것을 알고 있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경주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말고도 숨어있는 명소와 문화재들로 넘쳐나는 곳! 

경주 양남면에는 동해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할 수 있는 바닷길이 있다. 요즘 같은 무더위를 깨끗하게 씻어낼 것 같은 파도와 출렁다리, 부채꼴 주상절리 등두 눈을 뗄 수 없는 자연경관, 그리고 그와 어우러진 인간이 만든 조형물들은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권민정)

경주의 바다는 신생대 말 현무암질용암이 광범위하게 분출한 지역이라고 한다. 뜨거운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서 만들어지는 주상절리는 수직으로 발달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양남면의 주상절리는 수평으로 누워 있고 부채꼴 모양을 한 독특한 모습이다.

그리고 이런 자연경관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분명 휴식도 필요한데 바닷길에 나무 계단, 흙길, 몽돌 해안길이 섞인 산책로 곳곳에 쉬어 가기 좋은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기 적절하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권민정)

이번 휴가에는 사랑하는 연인과 도심 속 뜨겁고 치열한 여름에서 벗어나 바다 냄새와 파도소리로 가득한 경주 양남면의 바다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권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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