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쳐)

방송 프로그램이 아닌 제작발표회에서 불거진 김정현의 태도 논란이 더욱 고조된 가운데 김유정도 유사한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MBC 새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정현이 무표정한 얼굴과 서현을 냉대하는 모습들로 일관되는 모습들을 보여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증폭되자 김정현 소속사 측은 공식 사과를 했지만 대중의 비난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

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비난의 이유는 배우라는 직업이 대중들의 사랑 없이 존속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데뷔한지 3년 정도 밖에 안 된 신인 배우가 정작 대중에게 어필을 해야 하는 제작발표회에서 대중의 반응을 외면하는 태도를 보인 것에 온라인상에서는 ‘연예인 병’, ‘건방지다’라는 표현들로 여전히 김정현의 태도를 지적하고 있다.  

대중은 더욱 실망스러운 것은 정규방송이나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는 제작발표회, 영화시사회 등에서 배우들이 이러한 태도들을 보이는 것이라는데 목소리를 함께 했다. 더 이상 연예인이 동떨어진 사람이 아니라는 인식 속에서 대중은 친근함 뒤에 가려진 스타들의 가식적인 모습에 쉽게 배신감과 실망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것은 때로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혹은 가식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

지난해 배우 김유정도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무대 인사에서 짝다리를 하고 손톱을 쳐다보는 모습들을 보여 네티즌들의 뭇매를 피하지 못했다. 김유정 소속사 측도 공식입장을 밝혀 사과를 했지만 계속되는 비난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급격히 안 좋아진 몸 상태로 당시 김유정은 병원신세를 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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