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크레더블2’가 픽사 역대 최고기록을 세우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크레더블2’는 개봉 첫날인 어제(18일)만 12만2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인크레더블2‘는 역대 픽사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인 ‘토이 스토리3’ 11만 여명, ‘코코’ 10만 6천여 명, ‘인사이드 아웃’ 6만 8천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신기록을 세웠고, 디즈니-픽사 사상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출처_ 영화 '인크레더블2' 스틸 이미지]

‘인크레더블2’는 슈퍼맘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자 아빠 ‘밥이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해 온 가족이 세상을 구하기로 나선 이야기이다.

전편인 ‘인크레더블’에 이어 14년 만에 컴백한 ‘인크레더블2’도 브래드 버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영화 전체에 걸쳐 화려한 액션과 놀라운 완성도를 담아내어 전편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지난 6월 15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개봉 4주만에 5억 달러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올려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던 영화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았다.

19일 현재까지 전세계 흥행 수익 7억7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이미 2018 전세계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한 ‘인크레더블2’이 화려하게 등장함에 따라 국내 영화시장에서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던 ‘앤트맨과 와스프’는 2위로 밀려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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