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해마다 해외로 여행을 나가는 국내 여행객들과 한국을 찾는 외국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중심에는 저가 항공사들의 등장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각 항공사들은 비행기 노선을 전 세계로 확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따라 항공기 조종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항공기 조종사는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일까? 항공기 조종에 대해 알아보자.

■ 항공기 조종사란?
-승객이나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항공기를 조종하는 사람

■항공기 조종사가 하는 일은?
-비행일정에 따라 항로, 목적지, 승객 수, 연료량, 기상 조건 등을 숙지하고 항공기 상태, 조종실 시스템 등 점검
-비행 동안 비행기의 장으로서 항공승무원의 활동을 지휘
-비행시간, 비행 구간별 연료소모량 등의 운항일지를 기록하고 비행 중 발생한 각종 설비상의 문제나 이상 현상 보고
-탐색, 구조, 항공측량작업을 하며 소독약의 분무, 농약 살포 등의 업무 수행
-비행기 성능을 평가 및 새로운 비행기에 대해 적응 훈련을 받고 기술 습득

■ 항공기 조종사 적성
-대처 능력 : 기상이변 등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대한 위기 대처 능력과 판단 능력 필요
-외국어 능력 : 외국 항공관제탑과의 교신을 위해 능숙한 영어 실력 필요
-체력 : 오랜 비행 조종과 불규칙한 근무환경 속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건강한 체력과 인내심 요구
-책임감 : 수많은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명감과 책임감 필요
-운송, 지리 물리, 통신에 대한 기본 지식
-자기통제 능력, 리더십, 협조심 등 필요

■ 항공기 조종사 되는 방법
-공군에 입대해 군조종사 경력을 통해 되는 방법
-일반 대학의 항공운항과 졸업 후 비행교육원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고 조종사로 근무하는 방법
-항공사의 조종훈련생으로 선발되어 교육을 받고 항공사에 입사하는 방법
-항공 유학을 통해 해외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후 경력 조종사로 지원하는 방법

■ 항공기 조종사 준비 과정
-공군사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의 항공운항학과에 입학하는 것이 일반적
 ->공군사관학교에서 학업을 마친 학생들은 군에서 복무하여 일정 기간 훈련

-국가 자격시험 취득
 -> 항공기 조종사의 경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무선통신사를 우선 취득
 -> 자가용 조종면허, 사업용 조종면허, 운송용 조종면허를 순차적으로 취득
 -> 이외에도 계기비행한정증명, 다발한정증명과 같은 형식한정증명 소지
   *각각의 면허 취득은 법적 비행시간 충족 후 응시자격 부여

-사업용 조종사/부조종사/운송용 조종사는 신체조건이 항공신체검사증명 1급 요구
 *단, 자가용 조종사는 신체검사 2급도 허용

-이외에도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시험(EPTA)에서 4등급 이상 취득해야 항공사 지원 가능

■항공기 조종사의 장/단점
장점
-다른 직업과 비교해 임금과 복리후생이 매우 좋은 편
-대부분 정규직으로 고용되며 고용이 잘 유지되는 편
-훈련을 통한 자기개발가능성이 높으며 경력에 따른 승진 및 이직 가능성이 높은 편
-사회적 평판이 좋으며 사회에 대한 기여도나 소명의식이 높은 편
-양성평등과 고령자 친화성 등 고용 평등이 잘 이루어지는 편

단점
-수요가 증가했으나 여전히 취업 경쟁이 심한 편
-근무시간이 불규칙하고 근무환경 다소 열악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편

국내 항공사가 증가하는 만큼 항공기 조종사를 꿈꾸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항공기 조종사는 수백 명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만큼 직업에 대한 사명감이 매우 중요하다. 항공기 조종사를 꿈꾸는 이라면 이를 기억해 안전한 운행과 함께 자신의 꿈을 향해 날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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