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언론사 최초로 공개한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의 마음에 위로와 공감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시선뉴스가 함께하는 육아 공감툰, 오늘은 어떤 내용일까요?  

#6살  #어린이사춘기  #이유가뭐니  #투덜이  #엄마가미안해  

저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첫째와 둘째 나이 차이가 좀 나서 첫째가 6살 둘째가 이제 돌이 막 지났습니다. 다행인건지 첫째는 둘째가 태어나고도 별다른 질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 아이 간의 유대관계 속 어려움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첫째 아이가 좀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남을 배려하고 착한 마음이 더 큰 아이였는데, 누군가를 싫다는 말도 많이 하고 유치원도 가기 싫다고 투정도 부리고 동생과 놀 때 역시 짜증이 늘어난 겁니다.

혹시나 유치원에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에 이리저리 다 알아봤지만 유치원에서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특히 동생과 놀 때 과거와는 달리 질투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고 얼마 전에는 “엄마랑 아빠는 동생만 좋아하잖아~”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사춘기와 같은 아이 모습의 원인을 알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한번 도 둘째 아이가 더 좋아서 다르게 대한 적이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점이 첫째 아이의 마음에 상처가 된 걸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심지어 저 역시 첫째로 자라오면서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자랐었기에, 아이의 그 말이 그냥 흘러가는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어린나이였음에도 어른같은 마음으로 동생을 대해 준 첫째에게, 고맙다는 마음 하나로만 대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도 됐습니다. 6살 아이에게 갑자기 온 사춘기... 부모가 된다는 것은 정말로 쉽지 않은 길인 것 같습니다.

※ 국내최초 언론사에서 전달하는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은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예비 엄마 아빠들이 공감하고 실제로 겪은 일을 웹툰으로 알리며 공감하고 위로하며 사랑하기 위해 만든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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